프랜차이즈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울산 동구 일산에 테라스파크점을 오픈 했다.

오가다 울산 테라스파크점은 약 35평 규모로,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스타일링과 함께 은은한 조명을 더해 낮에는 프레쉬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 저녁에는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테라스파크 빌딩 1~2층에 엔제리너스, 스타벅스, 드롭탑 등 커피 매장이 6~7곳이나 들어서 있지만 웰빙 음료와 한국식 디저트를 판매하는 오가다의 신선한 이미지 덕분에 오픈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라스파크는 바로 앞에 일산해수욕장이 있어 널찍한 테라스에 앉아 바다 정취를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건물 외부에는 아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호응이 좋다.

특히 매장 주변에 대왕암공원, 일산유원지, 일산해수욕장, 슬도 공원 등 관광 명소가 밀집해 있고, 울산대학 또한 인접해있어 관광객은 물론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고 난 피서객들이 갈증과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매장 방문하는 일이 급증함에 따라 블루베리와 크랜베리가 듬뿍 올라간 오미자베리 빙수 판매량 또한 크게 늘고 있다.

오가다 관계자는 “커피매장이 밀집한 곳일수록 오가다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 고급 원재료를 사용한 웰빙 음료와 세련된 인테리어에 한국적인 요소들이 반영되어 가족단위 고객 뿐만 아니라 젊은 커플이나 학생 등 방문 고객의 연령층이 다양한 편”이라며 “커피에 식상한 고객들이 오가다의 컨셉에 신기해 하면서도, 건강한 느낌과 함께 맛과 비주얼도 훌륭한 메뉴들에 만족해하며 재방문율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