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기업 경동나비엔(대표이사 최재범)이 9월1일부터 자사의 2013년 신규 방송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편으로 구성된 이번 광고에서 경동나비엔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원격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나비엔 스마트 톡(TOK)’ 보일러와 현재 양산을 준비 중인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인 ‘스털링 m-CHP보일러’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보일러가 온수 및 난방을 위한 단순한 기계에서 이제는 사람과 소통하고 가정에서 쓰는 생활 에너지를 생산해낼 수 있는 첨단 제품으로 발전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경동나비엔의 기술력이 있음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두 편의 광고는 각각의 기술력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다음 ‘보일러 여기까지 왔다’로 귀결되는데 이를 위해 회사는 3D 디지털 기법을 활용, 보일러 설계도면에서 보일러가 진화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특히 ‘가정용 전기발전보일러’ 편에서는 경동나비엔이 198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콘덴싱보일러에서 현재의 콘덴싱보일러 그리고 발전기관인 스털링엔진이 더해지며 스스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가정용 전기발전 보일러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나비엔 스마트 톡(TOK)’ 편에서도 보일러와 스마트폰의 결합을 통해 난방과 온수만을 위한 기계가 아니라 보일러가 이제는 기계와 하이테크 전자기술이 결합된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로 진화됐음을 표현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광고에서도 2011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국가대표 보일러’를 키워드로 내세우며 그 근거로 ‘국내 보일러제조사별 제품매출액 1위(2012년 금감원 공시자료 기준)’, ‘국내 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수출액의 63% 차지(2012년 무역협회 자료 기준)’ 등의 실적자료를 함께 표시했다.


이 회사 최기영 홍보팀장은 “경동나비엔이 대한민국 1등 및 국가대표 보일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앞선 기술력에 대한 열정이었음을 이 광고를 통해 알리고 싶다”며 “소비자들로 하여금 경동나비엔이 갖고 있는 보일러 기술력을 통해 생활환경 에너지기기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