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도 여배우답게 모험적이다. 지난 9월, 배우 성유리와 손예진이 영화 제작발표회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디테일의 치마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두 여배우가 착용한 스커트는 다소 실험적인 디자인의 의상이다.
손예진과 성유리는박쥐의 날개를 연상케 하는 하얀 바탕에 검은 입술과 빨간 비즈가 포인트로 가미된 스커트를 입어 남다른 감성을 뽐냈다. 특히 송곳니가 보이는 검은 입술 밑에 장식된 빨간 물방울 모양 비즈는 마치 뱀파이어가 흘리는 피 같은 느낌을 자아내 독특하고 유니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스타일링 : 손예진은 지난 9월 26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공범’ 제작발표회에서 일명 ‘뱀파이어 스커트’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스커트에 편안한 면소재의 블랙컬러 탑을 매치해전체적으로 어두우면서도 키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여러가지 재미있는 악세서리들을 함께 매치하고 헤어는 청순하게 내린 긴 생머리로 스타일링해 묘한 분위기를 뽐냈다.
▶스타일링 : 성유리는 지난 9월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손예진과 같은 스커트를 착용했다. 성유리는 상의로 스커트와 같은 브랜드의 화이트 셔츠를 착용해 전체적으로 손예진보다 밝고 경쾌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헤어 역시 손예진과 다르게 위로 묶은 업스타일로 셋팅해 말끔하고 시원한 인상을 자아냈다. 또, 네일로는 버건디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줬다.
▶브랜드 : 손예진과 성유리가 선택한 스커트는 'Undercover by boon the shop' 제품이다.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