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의 애정표현은 독특했다. 개그맨 김기리는지난 17일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깨무는 버릇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물어대는 남편 때문에 출연한 30대 여성이 “남편이 뱃살, 손가락, 팔, 허벅지, 종아리까지 물어댄다. 심지어 아이들까지 물어서 걱정이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또 이 여성은 “아들 고추까지 문다”며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다른 아이들을 물며 아빠를 따라해 매번 사과를 한다. 남편의 애정표현이 교육에 좋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김기리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특별한 애정표현 법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기리는 여성의 사연에 공감하며 “나도 남녀 가리지 않고 무는 버릇이 있다”며 “너무 좋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를 때 문다”며 독특한 애정 표현법을 공개했다.
이어 공감을 한다면서도 ‘고민이다’를 눌러 한 표를 행사한 김기리는 “저도 물어대는 한 사람으로서, 고추는 절대 안 된다. 심각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기리뿐만 아니라 개그우먼 안소미, 노을 강균성, 이상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별난 애정표현이 고민인 여성 외에도 시도 때도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엄마, 안녕하세요 광팬 아내, 생활비 안주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사연들이 소개됐다.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