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들로부터 이승기가 호되게 혼날 듯하다. 지난 12월 9일 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영상 ‘승기의 성장기’에는 가수 이승기가 “완전 실수다”며 당황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꽃보다 누나’ 작가가 이승기에게 “선생님들이 10분이나 기다리셨다. 엄청 역정 내셨다”며 “선생님들이 길을 모르는데 안 가르쳐 주지 않았느냐”고 말하며 이승기를 다그쳤다.
이어 작가는 “선생님들이 길을 모르면 길을 먼저 알려드리고 환전 얘기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이승기는 얼굴이 사색이 돼 “맞다”고 말하며 “이건 내 완전 실수다”고 바로 실수를 인정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터키 여행 중 일부 내용으로 당시 이승기가 환전을 하느라 ‘꽃보다 누나’ 멤버들에게 숙소로 찾아가는 방향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듯한 내용이었다.
작가의 꾸지람을 듣고 여타할 변명 없이 바로 다른 출연진들을 걱정하며 자신의 실수라고 인정하는 이승기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쿨한 이승기’라는 반응이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지난 11월 29일 방송된 1화가 10.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지난 12월 6일 방송된 2화는 평균 시청률 9.8%를 기록해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3일 방송될 3화의 시청률과 함께 어리바리하지만 사과만은 쿨한 이승기와 그 멤버들의 행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tvN ‘꽃보다 누나’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