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신임 회장
황창규 KT 회장이 재무실장으로 삼성출신의 인사를 영입한 것을 두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지난달 말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김인회 전 일본삼성 경영기획팀 상무를 재무실장(전무)에 선임했다. 이를 두고 삼성출신이었던 황 회장이 친정식구나 다름없는 삼성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조직구축에 나섰다는 추측이 오가고 있다.


특히 김 전무 외에 삼성출신으로 이우석 전 삼성에버랜드 인사지원실장(전무)도 영입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 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장 및 대표이사 부사장, 반도체 총괄사장, 기술총괄 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