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BC카드 사장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연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카드 발급을 포함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 3.0시대를 선도해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향후 BC카드 주요 사업으로 ▲중소가맹점 전문 매입사업 ▲프로세싱 사업모델 해외 진출 ▲신규 부수사업 등을 꼽았다.
이강태 BC카드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KT그룹으로부터 해임통보를 받은 후 사의를 표명했다. 2012년 8월 이석채 전 KT회장 시절 BC카드 사장에 취임했던 이래 1년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셈이다.


BC카드는 당분간 원효성 마케팅본부장(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인사는 KT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조직쇄신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