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전문점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인 '진이찬방' 하월곡점 점주 서경철 (34세)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에 도전한 창업자이다.
 
여성창업으로만 느껴졌던 반찬전문점에 '총각'이 새롭게 도전한것이다. 몇해전 '총각네야채가게'가 당시 꽃미남 총각들이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 제공=진이찬방

서 점주는 창업을 생각한 건 2~3년 전부터준비 해오던중에 마땅한 창업아이템을 찾지못하던중에 누나가 반찬가게를 추천해 주었다.
 
서 점주는 누나의 추천하에 "시장조사도 해보니 핵가족화 된 사회에서 반찬가게는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창업을 결혼 후에 하는 것 보다 결혼 전에 하는 것이 리스크가 적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 점주는 창업전 철저한 준비를 위해 여러 브랜드를 방문했다.
 
"어떤 한곳에 중점을 두었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정보수집을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결정적인 부분은 대표님의 마인드 였다."고 말했다.
 
타 프랜차이즈 들은 담당자나 팀장들이 관리를 하였는데 그다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시지도 못 했고 설명도 충분치 않았음을 느낀반면, '진이찬방'은 상담시 충분한 사전 설명도 있었고 대표님의 결단력과 진실한 마인드에 끌렸다는 것.
 
또 "온라인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다 보니 단순 정보들은 온라인을 통해 알아본 뒤 직접 상담과 체험으로 확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창업비용은 사전에 파악하고 왔기에 본사에서 생산되는 음식들은 어떤 과정을 거치쳐 맛과 위생을 관리하는지가 가맹본부를 직접 방문해 눈으로 확인했다.
 
서 대표는 "아직은 소비자의 마인드가 강한데요. 초심을 잃지 말라는 말처럼 끝까지 소비자의 마인드로 반찬을 만들고 고객을 응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 점주는 "진이찬방을 아주 적극 추천한다."라며 "투자비용 대비 수익이 좋고, 요즘 같은 불경기에 수익이 아무리 좋아도 투자비용이 너무 크면 리스크가 그만큼 커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