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지난 Mnet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의 데뷔 앨범에 제작, 비주얼 디렉터로 전격 참여한다. 14년차 가수이자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서인영이 박재정의 컴백에 참여하면서 그의 파격적인 변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 우승자 박재정은 제작, 비주얼 디렉터 서인영의 참여로 오는 17일 데뷔 미니앨범 ‘STEP 1’을 발표한다.
서인영은 ‘슈스케’ 종영 후 박재정과 긴밀히 소통하며 앨범의 전체적인 콘셉트와 음악 장르 및 뮤직비디오, 전반적인 비주얼, 패션 스타일링을 총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배 가수이자 제작, 비주얼 디렉터로서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서인영 측은 “서인영이 ‘슈스케’를 보면서 박재정이 ‘최연수 우승자’임에도 불구하고 시대별 다양한 음악과 감성을 소화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향후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시도할 수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박재정의 잠재력을 발견해 데뷔 앨범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박재정이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와는 차별화 된 행보를 선언한 만큼,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의 장르와 박재정의 패션 또한 대중의 예상을 뒤엎을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4일 기존의 ‘서인영 컴퍼니’를 EB(Eternal Blossom)’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CJ E&M 서브 레이블로 본격 합류했다. ‘슈퍼스타K5’ 당시 박재정의 결승전 무대 미션곡 ‘첫눈에’를 리믹스 한 ‘파격 19금’ 데뷔 트레일러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박재정은 오는 17일 데뷔 앨범 ‘STEP 1’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