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10월 모의고사 등급컷
7일 대입 시험을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가 치러진 가운데 이투스는 국어, 수학, 영어과목에 대한 예상 등급컷을 공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10월 모의고사 등급 컷’ 결과에 연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10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주관하는 모의고사가 아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치르는 모의고사다 보니 난이도나 출제 방향, 흐름 등이 실제 수능시험과 직결되지는 않는다. 평가원이 출제하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
또한 10월 모의고사는 재수생이나 고등학교 졸업 후 수능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이 제외된 채 실시되기 때문에 정확한 등급이 나오기는 힘들다는 설명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10월 모의고사의 의의는 시간 안배 등 자신이 한 달 뒤에 실제 수능을 치를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가를 점검하는 것으로 족하다"며 "재수생 및 N수생들은 이미 실전을 한 번 이상 치러본 반면 고3 현역 수험생들은 실전 경험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므로, 10월 모의고사를 통해 이를 보완했다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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