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대표는 20일부터 2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자사주 9만2167주를 추가 매입했다. 평균 구매 가격은 2만1579원으로 약 20억 원에 이른다. 이번 매입을 통해 이기원 대표는 총 19만2167주를 보유하게 됐다.
네오위즈 측은 자사주 추가 매입 이유에 대해 “보다 확실한 책임경영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빠르고 강한 조직을 구성해 장기적으로 온라인, 모바일, 웹보드 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도다.
현재 온라인사업에서는 지난 12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스쿼드가 첫 주말 10만 명이 넘는 등 이용자들이 몰리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골프게임 온그린은 점차 이용자수를 확대해 나가면서 성적이 좋은 상태다. 대작 MMORPG 블레스는 올해 2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진행 후 내년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으며, MORPG 애스커 역시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웹보드 역시 최근 모바일 웹보드 장르의 유료화가 시작됐으며 모바일에서는 파티액션 RPG 도데카, 카드 RPG 그라나사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모바일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공격적으로 진행해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업전개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 온라인게임 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창 부사장 또한 4602주를 장내 매수로 추가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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