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이유리’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역으로 열연한 배우 이유리가 MBC 연기대상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유리는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연기대상에서 ‘마마’의 송윤아와 ‘왔다! 장보리’의 도보리 역을 맡은 오연서를 제치고 데뷔 16년 만에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유리는 실시간 시청자 문자 투표에서 총 71만 2,300표 중 38만 5,434표를 획득했으며, 이유리는 이날 지상파 방송3사 PD들이 뽑은 올해의 연기자 상도 수상하며 뜻깊은 상을 두 개나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유리는 가장 먼저 “모든 배우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캐스팅이 되어야 그 역할로 출연을 할 수 있고, 선택을 해주셔야 연기를 할 수 있다”며 “백호민 PD와 김순옥 작가에게 연민정이라는 캐릭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력한 대상후보로 꼽혔던 ‘마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엄마 한승희 역으로 열연했던 배우 송윤아는 특별기획 여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와 김지훈은 연속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사진=MBC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