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추암 촛대바위 전망대 인근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출명소로 알려진 추암 촛대바위 전망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관람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오전 6시께 추암 촛대바위 나무에서 불이나 해맞이 관람객 200여명이 대피했고 진화 작업 동안 일출을 보기 위해 촛대바위를 찾은 관람객들의 출입이 통제됐다. 불씨는 두 곳에서 번진 뒤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추암해수욕장에서 관람객들이 소원을 적어 날린 풍등의 불씨가 바람에 날려 촛대바위 인근 나무로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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