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이슬도 마르지 않은 오전 4시30분. 어김없이 서울메트로 임직원들의 하루가 열린다. 서울시민 대부분이 아직 잠자리에 있을 이 시간, 시민의 출근길 지하철 운행이 신속하고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이들은 오늘도 철로와 시설·시스템을 점검하고 전동차를 배차한다.
지난 1974년 1호선 개통 이래 지하철은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 서민과 함께 41년을 달려왔다. 하루 평균 6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은 서울·수도권 성장의 견인차다.
또 하루, 운행을 준비하는 지축차량사업소 철로 위로 여명이 밝아온다. 쭉쭉 뻗은 철로처럼 을미년 새해 경제가 막힘없이 뻗어나가길 염원하자.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