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DB

독감 주의보 발령


겨울철 독감 주의보가 발령돼 주의가 요망된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찾은 독감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4명으로 유행수준인 12.2명을 초과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올해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 1월2일에 주의보가 발령된 것에 비해 약 20일 정도 늦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일본 등 북반구에 있는 주변 국가에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플루엔자가 유행중이며 올해 4월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1~9세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받을 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0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다. 또한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