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국제유가가 예멘 반군에 대한 아랍 국가들의 공습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4% 넘게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보다 2.22달러(4.51%) 상승한 배럴당 51.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일 이후 최고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2.71달러(4.80%) 오른 배럴당 59.1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의 반등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수니파 아랍국가들이 예멘 반군에 대한 공습을 전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멘은 실질적으로 OPEC국가 중 석유 생산량의 비중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원유 수송이 예멘의 바다를 지나가기 때문에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커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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