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메르스' /사진=염태영 페이스북 캡처

'수원 메르스'

수원시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오후 수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9시 50분 수원시민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수원에서 최초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다중집합 행사 취소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45세 A씨는 42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병간호하다가 같은 병동에 있던 14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원시 메르스 발병 현황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