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오늘의 날씨'
오늘(2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남부지방은 제12호 태풍 할롤라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도 일부 지역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 그치겠고, 늦은 오후부터 다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아침 예상 최저기온이 어제와 비슷한 20~24도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28~32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부산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0도, 부산 30도, 대구 32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한편 제12호 태풍 할룰라는 오늘 오후부터는 세력이 약해지겠지만 한반도 쪽으로 반경 200㎞까지 초속 15m이상의 돌풍이 불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