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핀테크 오픈플랫폼 모델링 협약식'이 26일 오후 서울 충정로1가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주하 NH농협은행 은행장을 비롯한 관계기업 대표, 임직원들이 MOU체결을 갖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NH농협은행 은행장 및 임직원, 모델링기업 대표 및 임직원, 관련기관 등 약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T기업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오픈플랫폼'을 금융사가 직접 구축한 후 금융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공개해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NH농협이 최초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20개 기업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함께 만들게 되며, 오는 12월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정식 출범과 동시에 해당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적용하게 된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오픈플랫폼을 통해 농협을 세계적인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기업 등 누구나 금융을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들도 쉽고 간편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핀테크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