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욕설 파문 이후 이태임이 처음 방송에 출연해 시청률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8일 tvN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SNL코리아6' 이태임 편은 시청률 평균 2.6%(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최고 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남녀 10대부터 40대 시청 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방송 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tvN은 전했다.



이날 이태임은 화끈한 셀프디스로 자신을 내려놨다.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낸 콩트 '프로젝트 B'에서 이태임은 욕설을 요구하는 누리꾼에게 눈물로 욕설하며 '맛깔나냐'고 외쳤다.



콩트 '남극일기'에서는 유세윤, 정이랑 등이 이태임에게 '넌 추우면 안 된다', '어디서 (통닭) 반 마리냐'라며 이태임의 욕설 파문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이태임은 또 유세윤과 호흡을 맞춘 '덕후는 연애중' 코너에서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드러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무대에 오른 이태임은 눈물을 글썽이며 "다시 한 번 모든 분께 사과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하는 배우 이태임이 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태임은 또 예원과의 욕설 파문에 대해 "내가 잘못했다. 언니였고 지금도 피해를 입고 있을 예원에게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이태임과 예원은 지난 3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서로에게 욕설한 것을 알려져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