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2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가 내년 2분기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대만 매체 UDN에 따르면 애플워치 제조업체인 콴타컴퓨터의 배리 램 회장은 "2016년 2·3분기 내 '애플워치2' 출시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램 회장에 따르면 '애플워치2'는 내년 2분기에 일부 물량이 출하되며, 가을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애플의 첫번째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2014년 9월 공개된 이후 이번해 4월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 포함돼 지난 6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애플워치'의 매출액은 2015년 4분기 결산 전망에서 17억달러(약 1조9700억원) 정도이며 판매량은 약 450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2'에 새로 도입되는 기능은 영상통화와 '테더리스(tether-less)'가 예상된다. 애플 전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워치2에는 영상통화가 가능한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테더리스 기능은 아이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단독으로 애플워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애플워치 배터리는 205mAh로 최대 사용시간은 18시간이다.
'애플워치'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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