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이란이 산유국 회의에 불참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45달러(1.2%) 하락한 37.8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1.02달러(2.48%) 내린 40.05달러에 거래됐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산유국 회담이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산유량 동결 협정이 깨진다면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 유가는 감산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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