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가 생산과 판매 전 과정에 이르는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제공=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대표이사 김신성)가 본사와 중국 톈진 생산기지, 국내 물류센터, 지역본부, 대리점 등을 아우르는 통합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축, 생산부터 판매까지 자전거 유통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ERP 시스템 구축은 알톤스포츠가 지난해 ㈜이녹스에 인수된 이후 펼친 '뉴 알톤 프로젝트(New Alton project)' 일환이다. 시스템은 ERP 솔루션 전문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이 맡았다.


구축한 ERP 시스템은 기존 생산과 물류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중국 생산기지와 통합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우선했다. 생산단계부터 바코드 관리가 가능해졌고, 또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산, 물류, 출고,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AS 이력까지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실시간 물류구현이 가능해져 대리점주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