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출시한 ‘행복설계임대아파트론’이 인기다. 이 상품은 공공임대아파트에 입주하는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하나저축은행이 개발한 특화 금융상품이다. SH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 공공기관과 하나자산신탁 등이 공급한 임대아파트 거주자 또는 입주자가 대출대상이다.대출금리는 최저 연 3.95%에서 최고 연 6.4%까지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임대보증금의 95%까지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서민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누적 대출규모는 4월5일 기준 약 900억원에 달한다.
◆서민금융 지원·편리성 강화
저소득층을 위한 중금리 대출상품은 ‘햇살론’이 대표적이다. 햇살론은 저신용·저소득층에게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담보로 10% 이내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지원 금융상품이다. 평균 연 8%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지원이 가능하며 가입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재직자, 사업자의 경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이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서민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200% 성장을 목표로 모집법인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님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은행과 거래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시스템 구축사업도 개발 중이다. 하나저축은행은 오는 5월까지 모바일뱅킹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기로 했다. 따라서 올 하반기부터는 비대면채널을 이용한 서민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의 상품도 업그레이드한다. 하나저축은행은 현재 판매 중인 신용대출상품인 ‘하나론’을 재정비해 서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상품과 서비스 개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 중인 것. 하나저축은행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2012년 창립 초기부터 사랑의 쌀 나누기, 문화재 보호, 급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