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경호도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란 벽을 넘지 못했다.
지난 5월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0대 복면가왕을 결정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램프의 요정'은 스카이의 '영원'과 마그마의 '해야'를 부르며 남다른 록 스피릿을 선사, '태양의 후배'와 '나왔다고 전해라 백세인생'을 차례로 꺾고 가왕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부른 '우리동네 음악대장'과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하며 가왕에 오르지 못했다.
'램프의 요정'의 정체는 판정단의 예상대로 가수 김경호로 밝혀졌다. 김경호는 "아무리 속이려 해도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준비한 3곡을 다 부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경호를 꺾고 30대 복면가왕이 된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무려 9연속 가왕 수성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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