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고. /자료사진=뉴스1
오늘(5일) 오전 3시쯤 강원 정선군 남면 광덕리 산 1번지 속칭 광덕계곡을 지나던 모닝승용차가 하천에 추락해 승용차에 탑승했던 4명이 모두 실종됐다. 사고가 발생한 정선군 남면 일대는 밤새 175㎜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김모(75), 이모(66), 권모(74), 유모씨(59) 등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9시쯤 남면 광덕리 경로당에서 민요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신고를 접수받은 정선소방서와 경찰서는 구조대원과 의무소방대원, 경찰관 등 6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로 귀가하던 승용차가 하천에 추락한 뒤 급류에 휘말려 차량이 발견된 현장에 멈춘 것으로 추정하고 하천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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