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승리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오늘(9일) 개표 초반 열세를 만회하고 대역전에 성공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이날 오후 6시20분 현재 선거인단 289명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대선의 경우, 선거인단 270명(전체 538명 과반)을 확보하는 후보가 당선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트럼프'(Trump)는 '트라이엄프'(Triumph)에서 유래한 말로, 카드놀이에서 으뜸 패를 낸다는 뜻이다. 즉, 승리를 뜻하는 말이다.


'트라이엄프' 역시 성공과 승리를 뜻하는 말인데, 고대 로마 장군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신전까지 행진하는 행위에서 유래했다.
한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패배를 선언하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를 선언하면, 미국 총무처(GSA)가 당선인을 확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