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근혜.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자료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오프라인' 서명 운동에 나선다. 오늘(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앞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 촉구 서명운동을 갖는다.
안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온라인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안 전 대표는 "국정마비 상황으로 경제·안보는 물론, 안전·교육·문화 등 사회 전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의 위기"라며 "이대로 14개월을 간다면 더 큰 위기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통령이 물러나는 것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상황을 수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한 결단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박 대통령 규탄 촛불집회에도 참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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