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별대담 시청률. /자료=JTBC 제공

JTBC '특별대담' 시청률이 4.949%를 기록했다. 오늘(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 전국 일일 시청률은 4.949%(유료플랫폼,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JTBC '특별대담' 방송에서는 JTBC '썰전'에서 최순실 게이트 파문을 언급한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미국 정치의 흐름과 한미 관계의 동향에 관해 생생하게 진단했다.

JTBC '특별대담'은 예능 '말하는대로' 대신 특별 편성됐다. 본래 이시간대에 방송됐던 JTBC '말하는대로' 직전 시청률은 1.386%로 JTBC '특별대담' 시청률은 4.949%로 3배가 넘게 뛴 수치다.


이날 JTBC '특별대담'에서 유시민 전 장관은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 오늘 일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트럼프 당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트럼프의 당선 요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 중에 하나는 미국이 오랜 시간 지구촌의 방범대장 역할을 해왔는데, 이젠 미국인들이 집안의 일을 조금 더 신경을 쓰라는 의미로 선택한 것 같다. 이게 세계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JTBC '특별대담' 전에 방송된 '뉴스룸'은 8.1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룸’은 지난달 24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특종을 터뜨리며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에 3~4%대를 기록하던 ‘뉴스룸’이 8%대까지 올랐고 지난 8일 9%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