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25·부산 팀 매드)/사진=뉴스1
페더급 랭킹 11위인 최두호가 오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UFC 206에서 랭킹 4위인 컵 스완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친다.최두호가 스완슨을 꺾으면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최두호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결전준비를 끝내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두호는 UFC 상위급 선수로 가능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현재 최두호는 랭킹 11위다. 지금까지 16번의 시합에서 1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15승 중에선 13번이 KO승이며 각각 1번의 항복·판정승만 있을 정도로 타격에 강하다.
지난 9일(한국시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스완슨과의 경기에 대해 "스완슨은 나와 비슷한 스타일이다. 매우 폭력적이어서 흥미진진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내 체급의 4위를 KO시킨 뒤 TOP3 가운데 한명을 원한다. 나는 타이틀샷을 원한다. 지금 당장도 준비돼 있다"고 필승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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