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대규모 임상 유전체 정보관리▲단일세포 유전체 분석 ▲역학정보 분석 ▲모바일 인공지능 진단 ▲웨어러블 건강관리 ▲유전자 편집을 통한 질병치료 ▲순환 종양세포 DNA 탐지 ▲연속식 혈당측정 ▲생체 내 직접교차분화 ▲후성유전학적 발생·분화 조절기술 등을 10대 유망기술로 뽑았다.
/그래표=한국생명공학연구원
특히 가장 가까운 시기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 중 하나인 ‘역학정보 분석기술’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감염병의 발생과 바이러스 확산을 예측하는 기술로 최근 국내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조류독감 등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측해 대비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된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 대한 선제적 기술개발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좋은 실행방법 중 하나”라며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포함하여 사회·경제적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바이오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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