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사진=머니S DB
코스피(KOSPI)지수가 ‘눈치보기’ 장세를 지속하며 소폭 후퇴했다.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5포인트(0.12%) 내린 2075.21에 장을 마치며 이틀 전 수준으로 다시 되돌아갔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21억원과 3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1464억원의 순매수에 나섰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서도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28억원, 비차익 79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6%)과 통신업(2.15%), 섬유·의복(1.87%), 의약품(1.74%), 보험업(1.28%)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1.50%), 증권(-0.87%), 철강·금속(-0.8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차(1.83%), NAVER(2.70%), 삼성물산(0.39%), 현대모비스(1.04%), POSCO(2.10%), 삼성생명(0.92%)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1.87%)와 SK하이닉스(-0.74%), 한국전력(-0.12%), 신한지주(-0.5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날 407개 종목이 상승, 76개 종목이 보합, 397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530원(1.18%) 오른 그램(g)당 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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