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컬러 4가지(카멜레온, 메탈릭, 펄, 그레이시 파스텔, 왼쪽부터)를 적용한 제품들.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올해 4색 컬러 마케팅으로 침체된 업계 분위기를 전환한다.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국내 패션·뷰티·유통 업계에서 미국의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컬러가 큰 인기를 끈 데 착안해 이같은 컬러 마케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자전거 컬러 트렌드로 카멜레온, 메탈릭, 펄, 그레이시 파스텔로 가닥을 잡았다. 경기불황이 지속될수록 무채색보다는 화려한 컬러가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 4가지 색상을 제품에 적용한다.
◆각도 따라 다르게 보이는 카멜레온
삼천리자전거는 펄이 가미된 베이스 컬러에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가지 컬러로 혼합돼 보이는 카멜레온 컬러의 '갤럭시 블랙'을 새롭게 선보였다. 갤럭시 블랙은 2017년 아팔란치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러로 출시된다. 은은한 펄 블랙 색상을 기본으로 각도에 따라 그린 바이올렛 등 프리즘 컬러가 돋보인다.
◆신비로운 메탈릭
패션 업계서 메탈릭 컬러 트렌드가 예상되는 가운데 삼천리자전거가 메탈릭 컬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메탈릭 컬러는 금속 재질과 하이그로시한 컬러를 접목한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로드 자전거 'XRS 16D'와 'Rally 300' 등이 있다.
◆ 고급스러운 느낌의 펄
스마트폰 또는 고급차에 적용된 펄 컬러를 적용한 자전거를 출시한다. 로드 자전거 'XRS 14', 산악자전거 '칼라스 50'에 유광 또는 무광의 펄 컬러를 단장했다. 펄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부드럽고 편안한 그레이시 파스텔
다운된 채도의 그레이시 파스텔 컬러 제품도 있다. 그레이시 파스텔 컬러는 일반적인 파스텔 톤에 그레이 컬러가 가미돼 부드럽고 편안함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컬러는 하이브리드 제품 '브릭'과 '브릭시티'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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