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 사진은 표창원 민주당 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합의한 국민의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을 향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다. 오늘(15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대다수의 뜻은 ①박근혜와 부역세력 철저 수사 및 엄정처벌 ②적폐청산 ③민생문제 해결 ④공정하고 안전하며 튼튼한 대한민국 건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섣부른 조기 개헌 주장이나 무분별한 통합, 진실 덮고 화합 등의 주장은 반국민 반국가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전 민주당을 제외한 국민의당·바른정당·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대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3당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헌안을 이르면 이번 주 중 발의,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 초 대통령선거와 함께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하는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