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장.
서울구치소장이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여러 차례 면담을 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어제(3일) JTBC 뉴스룸 단독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입감된 서울구치소에서, 구치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 2일까지 박 전 대통령을 연달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JTBC는 변호사 접견과 가족 면회가 금지되는 일요일에도 구치소장이 출근해 면담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특혜성 조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서울구치소 측은 "중요한 인물의 경우 일요일에 면담하기도 한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료사진=뉴시스,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입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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