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 100명 중 7명꼴은 전남, 1명꼴은 광주지역에서 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서울 인구 중 전남지역 출생비율은 지난 2010년 8.1%에서 7.6%로 떨어졌지만 경기(7.9%)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다. 광주는 1.4%로 2010년과 동일했다.
5년전 거주 기준으로 시도 간 순유출 인구는 광주는 2만3000명 감소한 반면 전남은 5000명 증가했다.
현재 살고 있는 읍면동 내 통근·통학의 비율은 전남이 72.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광주는 50.2%로 조사됐다. 또 현재 살고 있는 시군구 내 다른 읍면동으로의 통근·통학 비율은 광주는 15.2%, 전남은 15.6%로 나타났다.
전남의 걸어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31.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광주의 시내·좌석·마을버스 이용 비율은 17.7%로 부산(19.8%)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통근·통학 평균 소요시간은 전남(19.2분)이 가장 짧았고, 광주는 26분30초가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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