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200선 돌파. /사진=뉴시스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돌파하며 2011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26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37%) 상승한 2205.07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지수의 상승을 이끈 주체는 기관과 외국인이다. 같은 시각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5억원, 30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86%) 상승한 5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가 2200선을 돌파하면서 증권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증권업지수는 24.47포인트(1.28%) 상승한 1878.37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3.1%), 유진투자증권(2.41%), 동부증권(2.35%) 등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0.18%) 상승한 1127.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