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자료사진=뉴시스
검찰이 방산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14일 원가 조작을 통한 개발비 등을 편취한 혐의로 KAI 경남 사천시 본사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KAI는 한국형전투기 'KF-X' 개발 사업과 한국형기동헬기 '수리온' 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다.
한편 최근 육군이 운용 중인 국산 헬기 수리온 좌측 상부 프레임에서 실금이 발견돼 군 당국이 60여대 전량에 대해 비행 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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