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했다. /사진=뉴스1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연기가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4분쯤 약수역에서 출발해 금호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하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연기가 가득 차면서 승객들이 다음차로 갈아타거나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또 이 과정에서 전동차 운행이 10분 정도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기를 모으는 집전장치에서 스파크가 발생했다는 주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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