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불타는 청춘' 제공
배우 김혜선(49)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파란만장한 길을 걸었다는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혜선은 과거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 남편이 사채를 써서 매달 이자만 1600만원이었다. 채권자들의 연락은 숨통을 조여왔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또 김혜선은 "지인에게 7억원을 빌리며 마무리되는 듯 보였지만 7억원에 대한 이자를 갚지 못해 지인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설명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해 12월28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혜선은 수억원대의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 파산을 신청했다. 현재 김혜선의 채무는 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은 3번 결혼했다. 지난 1995년 결혼 후 8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다시 이혼했다. 두차례 파경 끝에 지난 2016년 5월 세번째 결혼을 했다.
지난해 그는 세금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으로 4억7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혜선은 '대장금'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