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뮤직. /사진=스윙스 SNS
저스트뮤직(현 린치핀뮤직) 소속 래퍼 씨잼과 바스코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입건되면서 대중이 충격에 빠졌다. 이 소식이 유독 충격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논란에 휩싸인 대상이 국내 힙합계의 유명한 힙합 레이블인 저스트뮤직이라는 점이다.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은 기리보이, 블랙넛, 씨잼, 천재노창, 바스코(빌스택스), 고어텍스, 오션검 등 인기 가수들이 속해 있다.

씨잼은 힙합신에서 뛰어난 랩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래퍼다. 그는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결승까지 올랐고, 2016년에는 고등학교 절친 비와이와 '쇼미더머니5'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퉜다.


빌스택스(바스코)는 다양한 무대 경험으로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래퍼다. 2000년 PJ Peepz의 멤버로 데뷔한 바스코는 지기펠라즈, 부다 사운드 등을 거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가수로서 실력은 물론, 화려한 경력으로 유명한 두 사람과 관련된 보도라는 것만으로 팬들에게 이번 보도는 충격적으로 느껴지는 듯 보인다.

대마초의 자유를 랩신에 허용해야 하냐고 말하며 소름 돋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동안 국내 많은 래퍼들이 대다수 혐의에 휩싸였다. 앨범 '에닉도트'로 유명한 이센스와 빅뱅의 탑, 지드래곤을 포함해 쇼미더머니를 통해 유명해진 래퍼 아이언까지 대마초로 곤혹을 치른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저스트뮤직은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스윙스가 어떤 말을 하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