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사진=네이버 캡처
코스닥이 미국 중간선거 여파로 인한 거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7일 전 거래일 대비 9.18포인트(-1.33%) 내린 682.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76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173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18%), CJ ENM(-1.53%), 바이로메드(-1.08%), 스튜디오드래곤(-3.08%), 펄어비스(-2.28%) 등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신라젠(1.87%), 에이치엘비(5.29%), 메디톡스(2.8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 /사진=네이버 캡처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93포인트(-0.52%) 내린 2078.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96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2억원, 633억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3.11%), LG화학(-2.86%), POSCO(-1.29%) 등이 약세를, SK하이닉스(1.00%), 삼성전자우(1.39%), SK텔레콤(2.2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45분 기준으로 집계된 미국 중간선거는 연방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51석(51%)으로 다수당 지위를 유지했으며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207석(47.6%)로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이에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변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남북경협주들이 크게 흔들렸다.
재영솔루텍(-8.62%), 아난티(-8.13%), 현대엘리베이터(-7.84%), 좋은사람들(-7.67%), 이엑스티(-7.23%), 남광토건(-5.76%), 도화엔지니어링(-5.57%), 조비(-5.27%), 일신석재(-5.23%), 한국석유(-5.19%) 등 남북경협주로 분류된 종목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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