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버닝썬. 승리. /사진=MBC 방송캡처

승리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 관계자가 입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승리가 운영했던 클럽 ‘버닝썬’ 사건을 다뤘다.
일명 승리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이 집단폭행 시비로 논란이 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말 한 클럽 손님이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후 경찰의 초동조치·유착 의혹, 신고자의 성추행·폭행 의혹, 클럽 내 성폭행·마약 의혹 등이 함께 불거지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상황.

섹션TV 버닝썬. 승리. /사진=MBC 방송캡처

'승리 클럽' 버닝썬 사건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은 "승리는 군입대로 이사 자리를 사임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고 승리는 사건 일주일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실질적인 클럽의 경영과 운영은 맡고 있지 않다. 약물, 성폭행 관련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대해 ‘섹션 TV’ 제작진은 버닝썬의 전 직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클럽 전 관계자는 '섹션' 측에 "운영여부는 자세한 건 모르겠는데 처음에 승리가 했던 게 맞다. 다른 클럽을 했다가 해당 클럽까지 같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클럽에도 자주 오고 디제잉도 했다"고 밝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현재 승리는 오는 16~17일로 예정된 서울 단독 콘서트가 잇따라 취소되는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그러나 논란 속 클럽은 지금도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