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왼쪽)와 FC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함께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진=로이터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살아있는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전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를 향해 극찬을 남겼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DAZN’에서 메시에 대해 “그는 현재도, 앞으로도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선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메시는 누구보다도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심지어 많은 어시스트로 남긴다. 메시는 본인이 원하는 어떠한 플레이도 구현해낼 수 있는 선수다. 나는 계속해서 메시의 플레이를 즐겁게 보고 있다”라며 그가 어느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특별한 선수인 점을 강조했다.


올해로 30세에 접어든 메시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벌써 33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는 중이다. 특히 지난 24일 세비야전에는 홀로 3골 1도움을 남기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바르셀로나도 모든 대회에서 순항 중이다.

힌편, 이니에스타는 같은날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엄청난 선방을 보인 안드레 테어 슈테겐도 언급했다. 이니에스타는 “테어 슈테겐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다. 매우 빠른 반사신경을 지닌 그는 본능적으로 거의 모든 슈팅들을 막아내고 있다. 테어 슈테겐은 이번 시즌 굉장한 활약과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그의 기량을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