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버스

부방이 에어로케이가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를 취득하며 매물이 쏟아졌다.
5일 부방은 전 거래일 대비 95원(-2.67%)내린 3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521만2758주로 전일보다 336.12% 급증했다.

부방은 쿠첸 최대주주로 사모펀드 운용사인 포레스트파트너스와 함께 에어로케이에 45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에 부방은 전날 에어로케이가 새로운 항공운송사업자가 유력하다는 전망에 12.30% 급등했다.


하지만 정작 에어로케이가 신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하며 기대감이 소멸되자 부방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부권·세종시를 거점으로 에어로케이는 부방과 포레스트파트너스 투자금 외 모회사인 AIK가 에이티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18억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항공기 에어버스 A320 8대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