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애플이 '에어파워'(Air Power)의 출시계획을 철회했다. IT부문에서 혁신을 이어온 애플의 높은 제품기준을 충족시킬 만큼의 기술력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댄 리시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많은 노력을 했지만 에어파워는 우리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결국 프로젝트를 취소한다"고 말했다.
CNN은 이번 출시계획 철회로 애플이 이미지 타격을 받을 수 내다봤다. 애플이 제품의 출시계획을 밝히고 돌연 취소한 것은 이례적이다.
에어파워에 대한 출시계획은 2017년 '아이폰X' 공개 당시 나왔다. 아이폰, 애플워치, 에어팟 등을 동시에 무선 충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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