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금일봉.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김종국의 콘서트를 기념해 금일봉을 쾌척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SBS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장에 총출동했다.
이중 유재석과 전소민, 이광수는 김종국 콘서트 대기실을 찾았다. 김종국은 이광수를 향해 "너 빈손으로 왔냐? 재석이 형 나한테 금일봉 줬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저도 끝나고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있던 김종국의 모친은 "많이 줬다더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금일봉 뜻은 금액을 밝히지 않고 봉투에 담아 준 돈을 말한다. 상금, 격려금, 기부금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