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스사장 뇌출혈. 사진은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발굴한 쟈니스 소속 아티스트 아라시. /사진=아라시 공식홈페이지
지난 1일 일본 버즈피드 재팬은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쟈니 기타가와 사장의 병명을 처음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해리성 뇌동맥류 파열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에서는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쓰러진 뒤 소속사 측의 공식적인 설명이 늦어지자 사망설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버즈피드 재팬에 따르면 100개가 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사망했다는 루머를 게재했다.
결국 쟈니스 사무소는 지난 1일 쟈니 기타가와 사장의 상태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사망설을 일축했다.
쟈니 기타가와 사장은 일본 연예 기획사인 쟈니스 사무소의 설립자다. 1962년 설립한 쟈니스 사무소는 SMAP, 아라시, 소년대, 토키오, V6, 킨키키즈, NEWS, 칸쟈니∞, 캇툰, 헤이세이점프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했다.
현재 쟈니스 소속 연예인들은 그를 차례로 병문안하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고. 아라시는 데뷔 20주년 전시회 기자회견에서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18일 병원에 긴급 이송됐고, 저희는 다음날인 19일 5명이 병문안을 다녀왔다"며 "지금으로서는 쟈니 기타가와 사장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해줄 것을 기원한다. 아무쪼록 조용히 따뜻하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라시 외에도 콘도 마사히코, 기무라 타쿠야, 나카이 마사히로, 타키자와 히데아키 등 쟈니스 소속 연예인들이 병원을 방문하며 그의 쾌유를 기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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