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장동규 기자

미국 유명 영화 감독 구스 반 산트가 “방탄소년단 지민과 작업해보고 싶다”며 지민에게 러브콜으 보냈다. 지난 23일 공개된 영국 잡지 아이디(i-D)와의 인터뷰에서 구스 반 산트는 같이 작업을 해볼 수 있을 영화 배우를 묻는 질문에 지민을 꼽아 놀라움을 안겼다.
구스 반 산트는 “지민은 배우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때때로 평화로운 무언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내가 좋아하는 종류의 평화로움”이라며 “지금은 그 사람이 방탄소년단의 지민”이라고 설명했다.

구스 반 산트는 “지민을 사진으로도 찍어보고 싶다. 하지만 그건 아마 미래의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지난 2003년 '엘리펀트'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탄 거장이다. 1997년 대표작인 '굿 윌 헌팅'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말라 노체' '아이다호' '밀크'와 같은 작품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