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필립, 나이 차이에도 부부사랑 '끈끈'

지난해 7월 미나 류필립 결혼 사진. /사진=류필립 인스타그램

미나 필립 부부 나이가 화제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열일곱이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44회에서 미나 필립 부부가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에서 그간 쌓인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 필립 부부는 모처럼만에 크리스마스 가족 모임을 가졌지만 싸늘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매번 가족 모임에 지각하고 전화 연락이 없는 필립과 미나에게 필립의 어머니 류금란씨가 작정하고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 것.


류금란씨는 아들 내외에게 "SNS 할 시간은 있고 집에 올 시간은 없냐"고 꼬집었고, 필립은 "SNS는 우리에게 일이다. 그게 연예인의 숙명"이라고 이야기하다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필립은 17세 연상연하 부부로 살면서 악성 댓글(악플)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아 왔고, 이에 아내 미나에게 "나중에 (어머니에게) 잘된 모습 보여드릴 때까지 연락하지 말자"고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해 7월7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